최성민, 동생 최예나 향한 애틋함
건강 문제로 힘들어했던 최예나
배우 최성민과 가수 최예나가 서로를 아끼는 모습으로 시선을 모았다. 최성민은 최예나가 과거 건강 문제로 힘들어했다고 밝혔다.
지난 2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호적메이트'에서는 최예나 최성민 남매의 일상이 공개됐다. 두 사람은 어린 시절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최성민은 최예나가 4세 무렵 생사를 오갈 정도로 많이 아팠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런 것들이 계기가 돼서 동생을 조금 더 아끼게 됐다. 자연스럽게 지켜줘야 한다는 생각도 들었다"고 했다.
이어 최성민은 "동생이 그때 음식을 먹을 수 없었다. 목에 호스를 연결해 영양분을 공급받아야 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최예나가 병원에서 치킨, 피자 냄새가 나면 먹고 싶은 마음에 눈물을 흘렸다고도 했다.
최예나는 최성민이 부모 역할까지 해줬다고 밝혔다. 또한 "오빠가 자리를 잘 잡고 좋은 결과를 냈으면 좋겠다. 내가 집안일을 싹 다 하고 '오빠 오셨습니까'라는 말을 하면서 용돈을 주고 싶다"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한편 '호적메이트' 출연에 앞서 최예나는 웹예능 '예나는 동물탐정'을 비롯한 다채로운 유튜브 콘텐츠를 통해 최성민과의 현실 남매 케미스트리를 뽐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호적메이트'는 태어나 보니 호적메이트가 된, 좋아도 내 편 싫어도 내 편인 가족의 일상을 보여주는 관찰 예능이다. 매주 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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