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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세에 폐경"…'우이혼2' 장가현, 조성민과 데이트 중 내비친 속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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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세에 폐경"…'우이혼2' 장가현, 조성민과 데이트 중 내비친 속마음

입력
2022.06.24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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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해 기념 데이트 돌입한 조성민·장가현
제작진 "조성민·장가현, 극과 극 반응 보였다"

조성민과 장가현이 첫 화해를 기념해 데이트에 돌입했다. 과거를 회상하던 장가현은 조성민에게 속상한 마음을 내비쳤다.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2' 제공

조성민과 장가현이 첫 화해를 기념해 데이트에 돌입했다. 과거를 회상하던 장가현은 조성민에게 속상한 마음을 내비쳤다.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2' 제공

'우리 이혼했어요2' 조성민과 장가현이 첫 화해를 기념해 데이트에 돌입했다. 과거를 회상하던 장가현은 조성민에게 속상한 마음을 내비쳤다.

24일 방송되는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2' 11회에서는 조성민 장가현이 오랜 결혼 생활 동안 묵혔던 응어리를 풀어낸 뒤 새로운 관계로 발전한다.

지난 방송분에서 조성민과 장가현은 20년의 결혼 생활 중 한 번도 해보지 않았던 싸움을 하고 극적인 화해에 나섰다. 한결 편안해진 분위기의 두 사람은 조성민이 준비한 데이트를 즐겼으며 간직하고 있던 결혼식 영상을 보고 미소 지었다. 두 사람은 초고속 관계 회복 속도로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MC들조차 놀라게 만들었다.

조성민은 장가현에게 "산후조리원 안 간 거… 진짜 당신 대단한 거 같아"라며 미안한 마음을 표현했다. 장가현은 "그때는 별로 몰랐거든. 그런데 나이 들고 나서 한 맺히더라"라고 답했다. 또한 "난 폐경이 43살에 온 거잖아"라고 말했다. 그가 이르게 찾아온 폐경에 대해 이야기하자 조성민은 "진짜 고생 많았어"라며 고마운 마음을 내비쳤다.

하지만 노을과 별을 볼 수 있는 한적한 주차장에서 느긋하게 경치를 바라보는 시간을 갖던 두 사람은 삐걱대기 시작했다. 장가현은 "가만히 멍 때리고 있으면 되게 기분 좋아져"라며 여유를 한껏 즐겼지만 들뜬 조성민은 "오늘이 처음인 것 같아 멍 때리는 거"라며 장가현을 방해했다. 장가현은 조성민의 과거 사진 집착을 떠올렸고 "'여기 좀 봐봐'하면서 매번 나의 멍 타임을 방해했어"라고 불편함을 표출했다.

이러한 가운데 조성민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장가현만을 위한 미니 콘서트를 열고 싶다고 털어놨다. 조성민이 서프라이즈로 추억이 담긴 노래를 부르기 시작한 순간 장가현은 표정을 굳히며 싸늘한 냉기를 뿜어냈다. "이런 거 이제 준비하지 마. 다른 사람한테 해"라고 말하기도 했다.

제작진은 "항상 예측 불가한 전개를 보여주는 조성민과 장가현이 새로운 관계 정립을 위한 속 깊은 이야기를 꺼내놓는다"며 "데이트가 계속될수록 극과 극 반응을 보인 두 사람의 향후 운명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우리 이혼했어요2'는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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