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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 만든 서혜진, TV조선 '보직 해임'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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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 만든 서혜진, TV조선 '보직 해임'된 이유

입력
2022.06.24 10:21
수정
2022.06.24 14:35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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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자로 인사
지난달 사측에 사의 표명
독립제작사로 홀로서기

TV조선에서 '미스터트롯'을 만든 서혜진 PD. TV조선 제공

TV조선에서 '미스터트롯'을 만든 서혜진 PD. TV조선 제공

종합편성채널 TV조선의 최고 흥행작 '미스트롯'과 '미스터트롯'을 만든 서혜진 제작본부장이 회사를 떠난다. SBS에서 2018년 TV조선 예능국장으로 자리를 옮긴 뒤 4년 만이다.

24일 TV조선 관계자에 따르면, 서 본부장을 보직해임하고 후임으로 SBS 출신 김상배 PD를 27일 자로 발령하는 인사가 났다. 서 본부장이 지난달 사측에 사의를 표명한 뒤 난 조처다.

2020년 방송된 '미스터트롯'에서 우승한 임영웅. TV조선 방송 캡처

2020년 방송된 '미스터트롯'에서 우승한 임영웅. TV조선 방송 캡처

TV조선을 떠날 서 본부장은 독립 제작사를 차려 독자 행보에 나선다. 방송계 한 관계자는 "오디션 전문 콘텐츠 외주 제작사를 만드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귀띔했다. 서 본부장은 TV조선에서 '연애의 맛'을 비롯해 '사랑의 콜센타' 등을 잇달아 성공시켰지만, 그간 콘텐츠 방향성 등을 두고 사측과 이견을 보여 홀로서기를 준비해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서 본부장은 떠나지만, TV조선은 '미스터트롯' 시즌2 제작을 이어간다. TV조선은 이날 "7월부터 참가자 모집을 시작한다"며 "우승 상금을 5억 원으로 올리는 등 특전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양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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