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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주니어핸드볼, 아르헨티나에 낙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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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주니어핸드볼, 아르헨티나에 낙승

입력
2022.06.29 0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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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혜가 29일 슬로베니아 라스코의 트리릴리예 체육관에서 열린 프레지던트컵 대회 조별리그 2조 2차전 아르헨티나와 경기에서 슛하고 있다. 대한핸드볼협회 제공

지은혜가 29일 슬로베니아 라스코의 트리릴리예 체육관에서 열린 프레지던트컵 대회 조별리그 2조 2차전 아르헨티나와 경기에서 슛하고 있다. 대한핸드볼협회 제공

한국 여자주니어 핸드볼 대표팀이 프레지던트컵 2차전에서 아르헨티나에 승리하며 연승을 달렸다.

한국은 29일(한국시간) 슬로베니아 라스코의 트리릴리예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2조 2차전 아르헨티나와 경기에서 38-23으로 대승을 거뒀다. 대표팀은 이날 승리로 하위리그 2조 1위로 올라서면서, 오스트리아-폴란드 경기 승자와 17~20위전을 치른다.

대표팀은 앞선 세계선수권대회 조별리그에서 D조 3위(1승2패)에 머물면서 16강 진출에 실패, 하위리그 순위결정전(17위~32위) 성격의 프레지던트컵에 진출했다. 프레지던트컵 1차전에선 이탈리아에 35-28로 승리했다.

이연송의 선제골로 기분 좋게 시작한 한국은 이후 슛 정확도가 떨어지면서 1-3까지 끌려갔다. 하지만 호수비에 이은 이연송과 이한주의 중앙 돌파로 4-3 역전에 성공했고 아르헨티나 공격실책을 득점으로 차곡차곡 연결하며 14-8까지 멀찌감치 달아났다. 이후 좌ㆍ우ㆍ중앙 공격이 고르게 터지며 18-11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후반에는 오랜만에 전지연의 오른쪽 날개 공격이 살아났고, 지은혜의 돌파도 이어지면서 중반까지 26-16까지 달아났다. 이후엔 큰 위기 없이 후보 선수들까지 골고루 활용하며 낙승을 거뒀다. 주포 이연송이 7m던지기 포함 10득점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전지연(7골)과 지은혜(3골) 이재영(4골)까지 골고루 득점을 올렸다.

주니어대표팀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아르헨티나를 만난 것은 이번이 5번째이자, 10년 만이다. 2005년 대회(체코)에서 36-18로 대승을 거둔 이후 2008년(36-26) 2010년(36-32) 2012년(34-29)까지 모두 승리했다.

라스코 강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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