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이후 사흘만에 1만명 넘어
지난달 10일 이후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1만 명대를 기록했다. 지난달 29일 20일 만에 1만 명을 넘어섰다 잠시 주춤했지만 사흘 만에 또다시 1만 명을 넘은 것이다.
2일 중앙방역대책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1만715명이 발생했다. 전날(9,528명)보다 1,187명 늘어난 수치다. 누적 1,837만9.,552명이다.
하루 확진자 수가 1만 명 이상 나온 것은 지난달 29일 1만457명을 기록한 이후 사흘만이다. 앞서 지난달 10일 이후부터 1만 명 이하를 기록 한 바 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주 후반 이후 감소세를 보이다 최근 늘어나고 있다.
지난달 26일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6,239명이었으나 27일 3,423명, 28일 9,894명, 29일 1만457명으로 늘었다. 30일(9,595명)과 전날(9,528명) 잠시 주춤했지만 이날 다시 1만 명을 넘어선 것이다.
입국자 격리면제와 국제선 항공편 증설 이후 입국자가 늘면서 해외유입 사례도 같이 증가하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에서는 해외에서 유입된 사례가 173명으로 전날 146명보다 27명 늘었다. 지난 26일 135명 이후 이날까지 7일 연속 100명 대다.
이날 확진자는 수도권이 6,040명(57.3%), 비수도권에서 4,502명(42.7%)이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해외유입 포함) 수는 경기 2,819명, 서울 2,778명, 부산 611명, 경남 576명, 인천 525명, 경북 503명, 충남 381명, 대구 369명, 강원 313명, 울산 311명, 대전 274명, 전북 274명, 충북 265명, 전남 243명, 제주 216명, 광주 164명, 세종 79명, 검역 14명이다.
다만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보다 3명 줄어든 53명이었다. 지난 12일(98명) 이후로 100명 미만으로 유지되고 있다. 전날 사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7명으로 전날 보다 1명 줄었다.
누적 사망자는 2만4,562명,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0.13%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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