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리더즈, 다시 뭉쳤다

세븐틴 에스쿱스·호시·우지, 신곡 '치얼스' 발표
치얼스, 정규 4집 '섹터 17' 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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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은 5일 공식 SNS에 오는 18일 오후 6시 발매되는 정규 4집 리패키지 앨범 '섹터 17(SECTOR 17)'의 수록곡인 '치얼스(CHEERS)' 티징 이미지를 게재했다.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세븐틴의 믹스 유닛인 '세븐틴 리더즈'가 다시 뭉쳤다.

세븐틴은 5일 공식 SNS에 오는 18일 오후 6시 발매되는 정규 4집 리패키지 앨범 '섹터 17(SECTOR 17)'의 수록곡인 '치얼스(CHEERS)' 티징 이미지를 게재했다.

공개된 티징 이미지에 따르면 세븐틴은 '리더즈'인 에스쿱스·호시·우지가 참여한 '치얼스' 오피셜 티저와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며 '섹터 17'의 컴백 열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세븐틴 리더즈는 세븐틴 고유의 유닛인 힙합, 퍼포먼스, 보컬 유닛의 리더를 지칭하는 것으로, 에스쿱스·호시·우지가 뭉친 믹스 유닛이다.

세븐틴 리더즈는 지난 2017년 11월 발매된 정규 2집 '틴, 에이지(TEEN, AGE)'의 수록곡이자 '2017 세븐틴 프로젝트(2017 SEVENTEEN PROJECT)'의 챕터 2 '신세계(新世界)'를 대표하는 곡 '체인지 업(CHANGE UP)' 이후 약 4년 8개월 만에 신곡을 선보이게 됐다.

태양이 되는 뜨거운 여정 끝에 찾은 세븐틴만의 새로운 세상을 담아낸 ‘SECTOR 17’은 기존 정규 4집에 타이틀곡 '월드(_WORLD)'를 포함해 '돌고 돌아' '폴린 플라워(Fallin' Flower (Korean Ver.))' 세븐틴 리더즈의 '치얼스' 등 4개의 신곡이 추가돼 총 13개 트랙이 담겼다.

타이틀곡 '_월드'는 펑크와 어반 알앤비 장르가 결합된 곡으로, 신세계를 표현하는 데 있어 '뉴(New)' 단어를 구체적으로 명시하지 않고 밑줄 문자(_)를 활용해 독특한 방식으로 표현했다.

세븐틴의 뮤직 프로듀서 우지와 가수 겸 프로듀서 범주가 작사, 작곡에 참여했으며, 해외 여러 아티스트의 히트곡을 프로듀싱한 토미 브라운과 스티븐 프랭크스·멜라니 조이 폰타나 등 화려한 작가진이 손길을 더해 완성도를 높였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