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대비 8251명 증가, 40일 만에 최다
5월 말 이후 다시 2만명 근접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1만8,147명으로 뛰었다. 지난주(9,896명)보다 8,251명 늘었고 전날(6,253명)과 비교하면 약 3배 증가했다. 여름철 재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5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를 1만8,147명으로 집계했다고 밝혔다. 국내 발생이 1만7,976명, 해외 유입 사례가 171명이다.
서울(4,779명) 경기(4,896명) 인천(983명) 등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에서 확진자가 전날보다 두세 배 증가했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1,995명(11.1%)이고 18세 이하는 3,737명(20.8%)이다. 이날까지 누적 확진자는 1,841만3,997명(해외 유입 3만6,093명)이 됐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2명 줄어 54명이고 사망자는 2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2만4,576명, 치명률은 0.13%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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