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닫기
동물 혹사 코끼리 트레킹 ‘이젠 그만!’

알림

동물 혹사 코끼리 트레킹 ‘이젠 그만!’

입력
2022.07.05 15:00
21면
0 0

하나투어, 동물 학대 지적 투어 프로그램 중단

태국 치앙마이 '코끼리와의 하루' 일정 중 강에서 물놀이하는 장면. 하나투어 제공

태국 치앙마이 '코끼리와의 하루' 일정 중 강에서 물놀이하는 장면. 하나투어 제공

해외여행 중 동물 학대로 지적받아 온 투어 프로그램이 차츰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하나투어는 4일 동물 학대를 연상시키는 여행 상품을 모두 폐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태국과 라오스 등에서 진행하던 코끼리 트레킹을 비롯해 채찍을 휘두르며 이동하는 우마차 투어, 열악한 환경에서 사육되는 동물을 이용한 쇼, 갇힌 동물을 만지는 체험 등의 프로그램이 전 지역 모든 여행 일정에서 제외된다.

하나투어는 이들 상품에 대해 '동물을 혹사시키는 것 같아 여행 내내 기분이 좋지 않았다' '동물을 보호하고 자연을 보존하는 여행을 원한다'는 등 그동안 소비자의 문제 제기가 꾸준히 접수돼 왔다고 밝혔다.

하나투어는 대신 '치앙마이 5일 #코끼리와의 하루' 상품을 내놓았다. 태국 치앙마이의 보호구역에서 코끼리에게 먹이를 주고, 강에서 함께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상품이다. 트램을 타고 자유롭게 활동하는 동물을 관람할 수 있는 ‘나이트 사파리’도 체험한다.

최흥수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