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짜장면 한 그릇 평균 6262원… 김밥도 3000원 코앞
알림

짜장면 한 그릇 평균 6262원… 김밥도 3000원 코앞

입력
2022.07.07 11:26
수정
2022.07.07 11:30
0 0

6월 서울 8개 외식품목 가격 비교
짜장면 1월 대비 8.5%↑
곡물가 상승, 장마로 더 뛸 듯

7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6월 서울 지역 짜장면 평균 가격이 6,262원으로 1월 5,769원에 비해 8.5% 뛰었다. 사진은 4일 서울 명동 식당가 모습. 뉴스1

7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6월 서울 지역 짜장면 평균 가격이 6,262원으로 1월 5,769원에 비해 8.5% 뛰었다. 사진은 4일 서울 명동 식당가 모습. 뉴스1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짜장면, 냉면의 평균 가격이 각각 6,000원, 1만 원을 웃돌았다. 김밥도 한 줄에 3,000원 돌파가 임박했다.

7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6월 기준 서울 지역 외식품목 8개 중 짜장면 평균 가격은 6,262원으로 1월 5,769원에 비해 8.5% 뛰었다. 1년 전과 비교하면 16.2% 상승했다.

칼국수 역시 한 그릇에 7,769원으로 1월과 비교해 6.4% 올랐다. 연초 대비 6.3% 뛴 6월 김밥 평균 가격은 2,946원으로 3,000원 돌파를 코앞에 두고 있다.

냉면 평균 가격은 연초 9,808원에서 1만269원으로 4.7% 올랐다. 냉면은 5월 처음 평균 1만 원을 웃돈 데 이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삼겹살 4.7% △김치찌개백반 4.4% △삼계탕 4.0% △비빔밥 3.8% 역시 연초보다 가격이 높아졌다.

외식품목 물가는 국제 곡물가 상승 여파에 따른 재료비 인상으로 갈수록 뛰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6월 외식물가 상승률은 1992년 10월(8.8%) 이후 29년 8개월 만에 가장 높은 8.0%로 집계됐다. 여름 장마에 따른 작황 부진 등이 농산물 물가 상승을 부추길 수 있어 외식 비용 부담은 더 커질 전망이다.

세종= 박경담 기자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를 작성한 기자에게 직접 제보하실 수 있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리며, 진실한 취재로 보답하겠습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