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증상은 없어...13일까지 자택 격리
미국 출장을 마치고 7일 귀국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됐다.
법무부는 한 장관이 특별한 증상은 없지만 귀국 과정에서 실시한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단이 나와 자택에서 자가격리한다고 8일 밝혔다. 격리 기간은 13일 자정까지다.
법무부는 한 장관 확진이 업무에 큰 영향을 끼치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 다만 이르면 이날 공개될 것으로 보였던 후보추천위원회 구성 등 검찰총장 인선 일정은 잠시 연기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한 장관은 지난달 29일부터 9일 동안 연방 법무부, 월드뱅크, 뉴욕남부연방검찰청, 유엔 등을 방문해 지도부와 면담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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