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아베 선거 유세 도중 '피격'...일 언론 "심폐 정지, 의식 없는 상태"
알림

아베 선거 유세 도중 '피격'...일 언론 "심폐 정지, 의식 없는 상태"

입력
2022.07.08 12:13
수정
2022.07.08 16:08
0 0

두 발 총성 뒤 피흘리고 쓰러져
지지통신 "목에서 출혈...의식 없는 상태"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가 8일 오전 선거 유세 도중 바닥에 쓰러져 있다. AP=연합뉴스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가 8일 오전 선거 유세 도중 바닥에 쓰러져 있다. AP=연합뉴스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가 8일 나라현 나라시에서 유세 도중 총을 맞고 쓰러졌다고 NHK 등 일본 언론이 보도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두 발의 총성이 들렸고 아베 총리가 가슴에 총상을 입고 쓰러진 것을 목격한 사람이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일본 언론에 "아베가 등 뒤에서 산탄총을 맞았다"고 밝혔다. 유세 현장에 있던 자민당 관계자도 일본 언론에 "왼쪽 가슴에 두 발의 총격을 당했다"고 전했다.

아베 전 총리 생사가 명확히 확인되지 않은 가운데 일본 언론들은 그의 상태가 위중하다고 보도하고 있다. 지지통신은 "아베가 현재 의식의 없는 상태로 목에서 출혈이 심하다"고 전했다. NHK 역시 "아베 신조 전 총리가 총격을 받고 쓰려져 현재 심폐 정지 상태라고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일본 정부도 급작스러운 사태에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향후 대응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아베 전 총리는 오는 10일 실시되는 참의원 선거를 위해 지원 유세를 하고 있었다.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 AFP=연합뉴스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 AFP=연합뉴스


민재용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