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尹대통령 긍정평가 37%·부정평가 57% 취임 후 최대차[리얼미터]
알림

尹대통령 긍정평가 37%·부정평가 57% 취임 후 최대차[리얼미터]

입력
2022.07.11 08:32
수정
2022.07.11 10:19
0 0

리얼미터 7월 1주차 여론조사

리얼미터 제공

리얼미터 제공

취임 9주차를 맞은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 평가가 30%대를 기록했다.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가 60%에 근접했고, 정당지지도 변화의 흐름을 보이고 있다.

11일 리얼미터의 7월 1주차 여론조사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37.0%, 부정 평가는 57.0%로 나타났다. 조사는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전국 만18세 이상 2,52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한 주 전 조사보다 긍정 평가는 7.4%포인트 낮아지고, 부정 평가는 6.8%포인트 높아지면서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 간 차이가 5.8%포인트에서 20.0%포인트로 벌어졌다. 윤석열 정부 출범 후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 간 가장 큰 격차다.

연령별로 보면 보수세가 강한 70세 이상에서만 긍정 평가가 56.1%(부정 평가 34.6%)로 절반을 넘었다. 나머지 모든 연령층에서는 긍정 평가가 50%보다 낮았다.

모든 연령층에서 긍정 평가가 낮아졌다. 20대 12.9%포인트, 60대 10.2%포인트, 70세 이상 8.0%포인트, 40대 5.8%포인트, 30대 4.1%포인트, 50대 3.7%포인트 하락했다.

권역별로 보면 긍정 평가가 부정 평가보다 높은 권역은 강원(긍정 49.3%, 부정 41.9%) 한 곳에 불과했다. 대구·경북 지역마저 긍정 평가 47.7%, 부정 평가 44.4%로 오차범위 내 접전을 보였다. 긍정 평가가 낮아진 곳은 서울(11.3%포인트↓), 대전·세종·충청(10.6%포인트↓), 대구·경북(9.6%포인트↓), 부산·울산·경남(6.9%포인트↓), 인천·경기(5.4%포인트↓) 등이었다.


정당 지지도 미묘한 변화

리얼미터 제공

리얼미터 제공

정당 지지도에도 미묘한 변화가 감지됐다.

더불어민주당 지지도는 전주보다 1.5%포인트 오르면서 41.8%를 기록한 반면, 국민의힘 지지도는 전주보다 2.6%포인트 떨어지면서 40.9%였다. 여당 지지도가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 평가보다 높은 셈인데, 그나마 오차범위 내에서 야당에 역전됐다. 정의당 지지도는 3.4%, 무당층은 12.0%였다.

유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다. 자세한 조사 결과는 리얼미터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윤주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