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금토드라마 '환혼', 인기 몰이 속 파트2 촬영 시작
주연진 대부분 유지…여주인공은 신예 고윤정
최근 본격적으로 인기몰이를 시작한 '환혼'이 파트2 촬영을 시작했다. 흥행의 주역인 이재욱 유준상 등이 이번 파트2에서도 함께 한다.
11일 본지 취재에 따르면 최근 tvN '환혼' 제작진은 파트2 촬영을 시작했다. 한 방송 관계자는 본지에 "20부로 편성된 '환혼' 파트1은 이미 촬영을 마쳤다. 최근 촬영 중인 파트2는 10부작으로 편성됐다"고 귀띔했다.
다만 방영 일정은 아직까지 미정이다. 앞서 박준화 감독은 제작발표회 등을 통해 '환혼'을 파트1과 파트2로 나눴다고 밝힌 바 있다. 박준화 감독은 파트를 나눈 이유에 대해 "담을 수 있는 이야기가 서사와 관계의 이야기를 20부 안에 담기가 생각보다 어렵더라. 그래서 초기에 결정을 했다"고 설명했다.
출연진은 여주인공을 제외하고 전원 유지된다. '환혼' 파트1에서 정소민이 이야기를 이끌었다면 파트2에서는 고윤정이 주연을 맡았다. 정소민 소속사 블러썸은 이와 관련, "하차는 아니고 당초 파트1에만 나오기로 계약했다"고 밝혔다. 남자주인공인 이재욱을 비롯해 유준상 황민현 신승호 유인수 등도 파트2에 참여한다.
'환혼'은 역사에도 지도에도 존재하지 않은 대호국을 배경으로 영혼을 바꾸는 '환혼술'로 인해 운명이 비틀린 주인공들이 이를 극복하고 성장해가는 판타지 로맨스 활극이다. 첫 방송 이후 5~6%대의 시청률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 '환혼'은 본격적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높은 화제성을 기록했다. 지난 2일 기준 SMR과 유튜브, SNS 영상 총 조회수 2100만 뷰 돌파와 함께 콘텐츠 영향력 지수 드라마 차트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에 '환혼' 파트2가 화제성과 시청률을 고스란히 이어갈 수 있을지 궁금증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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