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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도 리콜' 성유리 "출산 후 6개월 만 복귀, 급하게 다이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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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도 리콜' 성유리 "출산 후 6개월 만 복귀, 급하게 다이어트"

입력
2022.07.11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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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유리, 올해 1월 출산 후 6개월 만 예능 복귀
"부담감 컸지만 선한 프로그램 놓치기 싫었다."

성유리가 11일 진행된 KBS2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뉴스1

성유리가 11일 진행된 KBS2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뉴스1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 그룹 핑클 출신 배우 성유리가 떨리는 마음과 함께 예능 복귀 소감을 전했다.

11일 KBS2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와 '오케이? 오케이!'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온라인으로도 중계된 이 행사에는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의 황성훈 PD 성유리 양세형 장영란 손동운 그리와 '오케이? 오케이!' 정미영PD 오은영 양세형이 참석했다.

특히 오랜만에 예능 나들이에 나선 성유리의 활약이 기대를 모았다. 예능 MC로는 4년 만 복귀다. 이에 성유리는 "너무 오랜만이라 긴장을 많이 했다. 따뜻한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도록 진심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다졌다.

성유리는 지난 2017년 프로골퍼 안성현과 결혼한 후 올해 1월 쌍둥이 딸 출산을 전해 많은 축하 인사를 받았다. 이후 복귀작으로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를 택한 성유리는 "몸과 마음이 준비가 안 돼 이른 복귀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프로그램이 너무나 맘에 들었다. 연출진을 만났는데 너무 선한 분들이었다. 선한 분들과 선한 프로그램을 하고 싶어서 급하게 다이어트를 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따른 부담감은 없을까. 성유리는 "엄청난 부담감이 있었다. 양세형 장영란 손동운 그리가 너무 잘 해줬다. 친구의 연애 상담하는 기분으로 수다를 너무 많이 떨었다. 첫 녹화 때 목이 쉬었더라"고 말했다.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는 일반인 소개팅 프로그램이 아닌 진솔한 사랑이야기를 나누는 프로그램으로, 사소한 오해로 혹은 사랑하지만 어쩔 수 없이 헤어진, 만남을 다시 꿈꾸는 모든 연인들에게 또 한 번 사랑을 말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날 첫 방송 된다.

우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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