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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3만8882명...4만명 육박 확산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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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3만8882명...4만명 육박 확산세 지속

입력
2022.07.15 09:39
수정
2022.07.15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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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일 전보다 2배 증가 '더블링' 12일째
해외 유입 확진 261명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만266명 발생한 지난 13일 서울 용산구보건소에서 의료진이 검체를 정리하고 있다. 뉴스1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만266명 발생한 지난 13일 서울 용산구보건소에서 의료진이 검체를 정리하고 있다. 뉴스1

오미크론 변이 BA.5 확산으로 코로나19 신규 감염자가 3만8,882명 발생했다. 전날(3만9,196명)에 비해 314명 줄었지만 1주일 전(1만9,323명)과 비교하면 2배 늘었다. 전주 대비 확진자가 2배로 증가하는 '더블링'이 12일째 이어졌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5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3만8,88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국내 발생이 3만8,621명, 해외 유입 사례가 261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65명, 사망자는 16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2만4,712명, 치명률은 0.13%다.

서울(8,951명) 경기(1만530명) 인천(2,095명)을 비롯해 전국 모든 시도에서 전날과 비슷한 규모로 확진자가 발생했다. 국내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5,263명(13.6%), 18세 이하는 9,380명(24.3%)이다. 이날까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868만142명(해외 유입 3만8,599명)으로 늘었다.

계속되는 더블링은 BA.5 같은 오미크론 하위 변이의 확산 영향이다. BA.5는 백신이나 자연 감염으로 형성된 면역을 회피하고 전파속도가 빨라 이미 미국, 독일, 포르투갈 등에서 우세종으로 자리 잡았다. 국내에서도 6차 대유행을 앞당길 주범으로 지목된다.

여기에 전날 60대 확진자에게서 전파력과 면역 회피 특성이 더 강한 것으로 알려진 변이 BA.2.75(일명 켄타우로스)까지 검출됐다. 해외 입국 확진이 아닌 지역사회 감염으로 확인돼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김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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