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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서 피 흘린 채 발견된 1학년생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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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서 피 흘린 채 발견된 1학년생 숨져

입력
2022.07.15 10:09
수정
2022.07.15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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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범죄 혐의점 수사 착수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게티이미지뱅크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게티이미지뱅크

15일 오전 3시 49분쯤 인천시 미추홀구 인하대 캠퍼스 길가에서 20대 여성 A씨가 옷을 벗고 피를 흘린 채 발견됐다.

A씨는 행인이 발견해 119에 신고하면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발견 당시 A씨는 머리 부위 출혈과 함께 심정지 상태로, 옷도 입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 대학 1학년 재학생으로 계절학기 수강생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해당 수업이 비대면으로 진행돼 A씨가 학교에 오게 된 경위는 추가 조사가 필요한 상황이다.

신고를 받은 미추홀경찰서는 주변 폐쇄회로(CC) TV와 목격자를 확보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사건 발생 직후라 범죄 혐의점이 있는지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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