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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연장 10회 동점 적시타 쳤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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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연장 10회 동점 적시타 쳤지만…

입력
2022.07.17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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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4-6 재역전패

탬파베이 최지만의 타격 모습. AFP 연합뉴스

탬파베이 최지만의 타격 모습. AFP 연합뉴스

최지만(31·탬파베이)이 결정적인 순간 동점 적시타를 쳤지만, 팀 패배를 막진 못했다.

탬파베이는 1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22 MLB 볼티모어와 홈경기에서 연장 11회 접전 끝에 4-6으로 패했다. 최지만은 이날 4번 타자 1루수로 출전해 5타수 1안타를 치고 타점 1개를 올렸다. 시즌 타율은 0.278로 약간 내려갔다.

전날 4타수 무안타로 물러난 최지만은 이날도 고전했다. 1회 1사 1ㆍ3루에서 삼진으로 돌아섰고 3회엔 병살타로 물러났다. 이어 5회 우익수 뜬공, 8회 3루수 땅볼 등으로 잔루 5개만 남겼다.

최지만은 그러나 3-4로 끌려가던 연장 10회말에 동점 적시타를 날렸다. 연장 승부치기 상황이었던 1사 3루에서 볼티모어 강속구 마무리 호르헤 로페스의 체인지업을 받아쳐 중견수 앞 안타로 3루 주자를 불러들였다. 시즌 41번째 타점으로, 란디 아로사레나와 더불어 팀 내 타점 공동 1위를 달렸다.

탬파베이는 그러나 연장 11회초 라이언 마운트캐슬에게 2타점 결승타를 맞고 4-6으로 져 연승 행진을 ‘5’에서 마감했다.

강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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