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전속계약 해지
"많은 분께 불편 죄송"
르세라핌 5인 체제로
학교 폭력(학폭) 가해 의혹으로 구설에 오른 김가람(16)이 활동하던 그룹 르세라핌에서 퇴출당했다.
20일 하이브에 따르면, 하이브는 김가람과의 전속 계약 해지를 결정했다. 하이브는 이날 입장문을 내 "김가람 관련 논란으로 팬 여러분을 비롯한 많은 분께 불편을 끼친 데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계약 해지 이유를 밝혔다. 4월 김가람을 둘러싼 학폭 의혹이 제기된 뒤 소속사는 "김가람은 가해자가 아니라 피해자"라고 그를 두둔했으나 이후 잡음이 계속되자 그룹 활동이 어렵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학폭 논란에 휩싸인 김가람은 5월부터 그룹 활동을 하지 않았다.
김가람이 떠난 6인조 그룹 르세라핌은 앞으로 5인 체제로 활동한다. 르세라핌은 5월 앨범 '피어리스'로 데뷔한 뒤 동명 노래로 '뮤직뱅크' 등 음악방송에서 1위를 차지하며 차세대 K팝 그룹으로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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