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시 전 2,609명 전형적 농촌마을, 꾸준히 인구 증가
25일 2만명째 전입 축하 기념품 전달
경북도청 신도시가 조성된 예천군 호명면 인구가 2만명을 넘었다. 2015년 12월 신도시 공동주택 첫 입주 6년7개월 만에 인구가 8배 는 것이다.
예천군은 호명면 주민등록 인구가 25일 2만 명을 넘어 호명면행정복지센터에서 전입자를 환영하고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2만명째 행운의 주인공은 문경시에서 전입한 정 모씨로 이날 호명면에서는 축하꽃다발과 함께 기념품을 전달하고 곤충엑스포도 안내했다.
호명면은 신도시가 조성되기 전 2,609명의 전형적 농촌마을이었으나 신도시 공동주택 입주 이후 꾸준히 인구가 증가했다.
지난해부터 증가세가 다소 정체되기도 했지만 7월18일부터 경북도청 행복주택 입주가 시작되면서 2만명을 돌파하는 등 다시 늘어나는 추세다.
예천군은 신도시 조성 후 아파트 내 현장민원실과 도청 새마을봉사과에 직원을 파견하는 등 전입자들의 편의를 제공했다. 지난해부터는 신도시 출장소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이옥기 예천군 호명면장은 "호명의 역사적인 일로 앞으로 2단계 개발지역에 공동주택이 들어서면 인구가 더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행정편의와 정주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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