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가 건물주로 변신했다. 그는 로코 황제 면모를 보여줄 것을 예고했다. KBS2 '법대로 사랑하라' 제공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건물주로 변신했다. 그는 로코 황제 면모를 보여줄 것을 예고했다.
KBS2 새 드라마 '법대로 사랑하라' 측은 검사 출신 한량 건물주 김정호로 변신한 이승기의 모습을 공개했다. 이 작품은 김정호와 4차원 변호사 세입자 김유리의 로(Law)맨스 드라마다. 노승아 작가의 동명 웹소설을 이은진 감독과 임의정 작가가 드라마로 재탄생시켰다.
공개된 사진 속 이승기는 새빨간 운동복을 입고 있다. 생활용품을 얻어 진심으로 기뻐하는 모습이 시선을 모은다. 그는 어린이 풀장에서 옥탑방 풀 파티를 즐기기도 한다. 이승기는 "대본을 보고 힐링을 받은 건 처음이었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또한 자신이 맡은 캐릭터인 김정호에 대해 "MBTI가 나와 같은 ENTJ(대담한 통솔자)다"라고 밝혔다. 이어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말을 주로 하는 김정호의 대사에 공감이 많이 됐던 것도 사실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촬영 내내 입는 운동복처럼 마음 편히 연기하고 있다. 시청자분들 역시 '법대로 사랑하라' 속 다양한 에피소드를 통해 제가 받은 가슴 따뜻한 위로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 더 깊은 위로와 공감을 전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연기에 임하겠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제작진은 "이승기가 '법대로 사랑하라'를 통해 '로코 황제'의 이름값을 제대로 증명할 것"이라고 전했다.
'법대로 사랑하라'는 다음 달 29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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