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목요일 정기 연재로 60회 분량 소화
유일·화음조…웹툰 '영안술사' 콤비 작가
국내 연재 이후 번역본 해외서도 선보일 계획
인기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이하 '우영우')가 웹툰으로 재탄생한다.
네이버웹툰은 27일 웹툰 '우영우' 첫 화를 이날 밤 10시에 공개하고 앞으로 매주 목요일 연재한다고 밝혔다. 웹툰 '영안술사'로 호흡을 맞췄던 유일, 화음조 작가가 각각 글과 그림을 맡았다. 총 60회 분량의 웹툰으로 원작 드라마의 스토리를 속도감 있는 전개와 연출로 각색했다. 새로운 에피소드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해외 연재도 한다. 국내 연재가 시작한 후 네이버웹툰의 글로벌 서비스를 통해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으로 번역할 계획이다.
'우영우'는 천재적인 두뇌와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가진 신입 변호사 '우영우'가 대형 로펌에서 일하며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다. 드라마는 신드롬을 일으키며 최고 시청률 13%를 돌파했다.
네이버웹툰 측은 "웹툰과 드라마를 연계한 시도로, 콘텐츠 지식재산권(IP) 사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드라마 '굿닥터'를 웹툰으로 선보였고, 지난해 11월에는 '그해 우리'의 프리퀄(선행하는 사건을 담은 이야기) 웹툰을 제작해 공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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