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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도 땡볕 더위에 열대야까지... 전국이 하루종일 덥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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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도 땡볕 더위에 열대야까지... 전국이 하루종일 덥다

입력
2022.07.27 18:01
수정
2022.07.27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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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가 이어지는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물빛광장을 찾은 어린이들이 분수를 구경하고 있다. 연합뉴스

무더위가 이어지는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물빛광장을 찾은 어린이들이 분수를 구경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번 주 들어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되면서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 등 수도권에서는 일 최저기온이 25도를 넘어 열대야가 나타나는 등 하루종일 열기가 식지 않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27일 서울이 최고기온 33.4도를 기록하는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폭염이 이어졌다. 경기 김포시(33.3도), 강원 춘천시(33.1도) 등도 마찬가지로 더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30도를 웃도는 폭염이 발생했지만 남부 내륙지방은 전날과 비교하면 크게 덥지 않았다. 이날 기상청은 대구와 경북 칠곡·예천·의성군의 폭염경보를 폭염주의보 단계로 내렸다.

기상청은 29일까지 한반도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맑은 하늘 아래 더위가 이어질 것이라고 예보했다. 최고 체감온도는 33~35도로 무덥겠으며, 강원 영서와 충남권 내륙, 전북 동부, 경상권 등에는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곽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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