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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영우' 하윤경, 임성재와 소개팅 실패...진짜 사랑 찾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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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영우' 하윤경, 임성재와 소개팅 실패...진짜 사랑 찾을까

입력
2022.07.29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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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영우의 로스쿨 동기이자 직장 동료 최수연 변호사 役 배우 하윤경
'봄날의 햇살' 애칭으로 시청자 사랑 듬뿍

하윤경이 임성재와 소개팅을 하며 웃음을 안겼다.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캡처

하윤경이 임성재와 소개팅을 하며 웃음을 안겼다.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캡처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매력을 발산 중인 배우 하윤경이 지난 28일 방송에서 임성재와 소개팅에 나서며 시청자들에 웃음을 안겼다.

이날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수연(하윤경)은 영우(박은빈)가 주선한 소개팅 자리에 나갔다. 영우는 좋은 남자를 쟁취하면서 진취적으로 살겠다던 수연에게 "잘해주는 방법을 많이 아는 남자"를 안다며 소개시켜주겠다고 한 바 있다.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에서 수연을 기다리고 있던 사람은 다름 아닌 민식(임성재)이었다. 민식은 동그라미(주현영)가 일하는 털보네 요리주점 사장이다.

그는 수연을 보자마자 "김민식입니다람쥐"라며 남다른 유머감각를 뽐냈고 '오렌지를 먹은지 얼마나 오랜지, 고르고 골라 고르곤 졸라 피자, 바나나 먹으면 나한테 반하나, 쫄면 먹고 쫄면 안 돼, 울면 먹고 울면 안 돼' 등 다양한 아재개그를 선보였다. 최대한 예의를 차리며 이야기하던 수연은 결국 참지 못하고 집에 불이 났다는 말도 안 되는 핑계를 대고 자리를 벗어났다.

수연은 음식점에서 나오자마자 친구를 불러 같이 클럽으로 향했다. "클럽은 무슨 클럽이야"라며 거절했던 소개팅 전과는 사뭇 다른, 비장한 표정이었다. 그곳에서 친구에게 한탄하던 수연은 '키 적당히 크고 운동 좀 한 것 같은 어깨에 부드러운 미소를 가진' 이상형에 부합하는 남자를 만났다.

다음 날 같은 옷을 입고 공판에 나온 수연을 보고 영우는 "어제 소개팅은?"이라고 물었고, 수연은 "조용히 해. 잘 안됐어"라며 일축했다. 민우(주종혁)의 똥촉을 믿고 준호(강태오)에게 헛물켰다는 사실을 깨달은 수연이 과연 진짜 사랑을 찾게 될지 관심이 모인다.

한편 하윤경은 지난 2015년 연극 '록산느를 위한 발라드'를 통해 데뷔했으며, 이후 KBS2 '최고의 이혼', JTBC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리즈에 출연했다.

유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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