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로엥이 지난 5월 공개한 독특한 형태의 플래그십 모델, C5 X의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
C5 X는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BMW 5시리즈, 아우디 A6 등을 겨냥한 차량으로 일반적인 세단과 완전히 다른 모습을 제시한다.
특히 CX피리언스(CXperience) 컨셉의 디자인 기조를 계승하며 더욱 독특한 감각을 제시하는 차량일 뿐 아니라 공간의 여유를 강조한다.
실제 C5 X는 긴 보닛과 매끄러운 실루엣의 루프, 그리고 공간의 여유를 강조한 볼륨으로 시선을 집중시키며 V 형태의 라이팅 유닛 등이 새로운을 전한다.
실내 공간에는 디지털 요소들을 대거 적용했으며 12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을 더해 다채로운 기능을 효과적으로 누릴 수 있도록 했다.
파워트레인은 가솔린 사양을 기본으로 삼았으며 225마력을 낼 수 있는 PHEV 사양을 함께 마련해 전동화 흐름에 발을 맞췄다.
특히 C5 X PHEV는 50km 이상의 주행 거리를 전기의 힘으로만 달릴 수 있으며 속도 역시 135km/h까지 낼 수 있어 일상에서의 전기차처럼 사용할 수 있다.
한편 시트로엥은 영국 시장에서의 판매를 시작으로 유럽 시장에 순차적으로 C5 X를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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