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경 연세대 의대 용인세브란스병원 영상의학과 교수가 신임 병원장으로 3일 취임했다.
김 신임 병원장은 취임사에서 “교직원 여러분의 도전과 연세의료원의 지원을 바탕으로 용인세브란스병원은 2020년 3월 개원 후 짧은 시간 안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여러분과 함께 힘을 모아 용인세브란스병원을 경기 남부권 최고의 의료기관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윤동섭 연세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축사를 통해 “김은경 신임 병원장은 높은 덕망과 능력을 바탕으로 교직원들과 동고동락하며 용인세브란스병원 개원과 발전을 이끈 검증받은 리더”라며 “교직원 여러분이 주인 의식을 갖고 신임 병원장과 함께 힘을 모은다면 최고 병원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김 신임 병원장은 1990년 연세대 의대를 졸업한 뒤 동 대학 영상의학교실 교수, 세브란스병원 영상의학과장과 신축 개원 용인세브란스병원 연구부원장, 영상의학과장을 지냈다. 대한유방영상의학회 회장과 대한유방검진의학회 회장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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