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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1호 달 탐사선 다누리, 지상국 첫 교신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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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1호 달 탐사선 다누리, 지상국 첫 교신 성공

입력
2022.08.05 09:59
수정
2022.08.05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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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한국 최초 달 탐사선 '다누리'호 발사 생중계를 시청하고 있다. 뉴시스

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한국 최초 달 탐사선 '다누리'호 발사 생중계를 시청하고 있다. 뉴시스

달을 향해 발사된 한국의 첫 번째 달 궤도선 '다누리'가 지구와의 첫 교신에 성공했다.

다누리는 5일 오전 8시8분(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의 케이프커내버럴 발사장에서 민간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팰콘9(Falcon9) 발사체에 실려 우주로 발사됐다. 팰콘9은 2단 점화까지 무사히 끝낸 뒤 약 703㎞ 상공에서 다누리를 분리시켰다.

발사체 팰콘9과 달 탐사선 다누리의 분리 모습. 스페이스x 제공

발사체 팰콘9과 달 탐사선 다누리의 분리 모습. 스페이스x 제공

이후 다누리는 탑재 컴퓨터의 명령에 따라 태양전지판을 전개하고 위성체 자세를 태양 방향으로 바꿔 전력생산을 시작했다. 이후 오전 9시 40분쯤 지구 지상국과 최초교신에 성공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은 다누리와의 교신을 통해 필요한 초기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다누리가 탄도형 달 전이 방식(BLT) 궤적에 제대로 진입했는지 여부는 정보 검증을 통해 오후 2시쯤 발표할 예정이다.



최동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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