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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강원공장 통행 막은 화물연대 간부 4명 구속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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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강원공장 통행 막은 화물연대 간부 4명 구속영장

입력
2022.08.07 11:08
수정
2022.08.07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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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오후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 조합원들이 강원 홍천군 북방면 하이트진로 강원공장에서 운송료 인상 등을 요구하며 농성을 하고 있다. 뉴시스

지난 4일 오후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 조합원들이 강원 홍천군 북방면 하이트진로 강원공장에서 운송료 인상 등을 요구하며 농성을 하고 있다. 뉴시스



강원 홍천경찰서는 업무방해와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공공운수 노조 화물연대 간부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7일 밝혔다.

이들은 하이트진로 강원공장 출입로인 하이트교를 점거해 물류차 운행을 막은 혐의이다. 또 대치중인 경찰관에게 돌을 던져 다치게 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5일 교량에서 해산 명령에 불응한 조합원 12명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이들 중 8명은 조사를 마친 뒤 당일 석방됐다.

하루 전인 4일에도 조합원 2명을 같은 이유로 체포했다가 당일 밤 석방했다.

경찰 관계자는 "신고된 집회는 적극 보장하되, 물류차 운송 방해 등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화물연대는 지난 2일부터 화물차 20여 대를 동원해 하이트진로 강원공장 앞에서 엿새째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7일 오후 현재 이곳에는 경찰력 3개 중대가 배치돼 있으며, 물류 차량의 공장 진출입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는 상태다.

홍천= 한덕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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