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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A 출신 신지민, '두 번째 세계'로 복귀…문별·미미와 보컬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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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A 출신 신지민, '두 번째 세계'로 복귀…문별·미미와 보컬 전쟁

입력
2022.08.08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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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세계'가 참가자 라인업을 공개했다. '두 번째 세계'는 랩은 물론 보컬 실력까지 갖춘 걸그룹 래퍼들이 치열한 노래 대결을 펼치는 모습을 담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JTBC 제공

'두 번째 세계'가 참가자 라인업을 공개했다. '두 번째 세계'는 랩은 물론 보컬 실력까지 갖춘 걸그룹 래퍼들이 치열한 노래 대결을 펼치는 모습을 담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JTBC 제공

그룹 AOA 출신 신지민이 안방극장을 찾는다. 그는 '두 번째 세계'로 대중을 만날 예정이다.

JTBC 새 예능 '두 번째 세계'는 8일 참가자 라인업을 공개했다. 원더걸스 출신 유빈, AOA 출신 신지민, 마마무 문별, 오마이걸 미미, 우주소녀 엑시, 모모랜드 주이, 빌리 문수아, 클라씨 김선유가 보컬 전쟁에 나선다.

2020년 팀 내 멤버 괴롭힘 논란이 불거지고 AOA를 탈퇴했던 신지민이 출연자로 나섰다는 점에서 더욱 시선을 모은다. 지난달 알로말로엔터테인먼트는 신지민과의 전속계약 체결 소식을 전했다. 당시 신지민은 소속사를 통해 "그동안 많은 생각들을 했고 스스로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지금도 조심스러운 마음이지만 한 발 한 발 나아가 보려고 한다. 앞으로의 모습을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두 번째 세계'는 랩은 물론 보컬 실력까지 갖춘 걸그룹 래퍼들이 치열한 노래 대결을 펼치는 모습을 담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아이돌 그룹 래퍼는 노래 실력이 부족하다는 편견을 깨부수고 보컬 역량을 마음껏 발휘하며 올라운드 아티스트로서의 두 번째 세계를 펼쳐 나가는 출연진의 활약을 볼 수 있다. 이들은 매 라운드 주제에 맞춰 노래를 선곡한다. 그룹에 속한 멤버가 아닌 한 명의 완전한 아티스트로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감미로운 음색으로 각종 음원 차트 1위를 섭렵했던 폴킴이 '두 번째 세계'를 이끌 안내자로 출연한다. 김범수 정엽 정은지 서은광 김민석은 심사위원인 보이스 리더(Voice Reader)로 나선다.

'두 번째 세계' 측은 지난 1일 네이버 NOW. 앱을 통해 블라인드로 1라운드 음원을 선공개했다. 출연자에 대한 궁금증과 뜨거운 관심은 글로벌 히어러 투표로 이어졌다. 글로벌 히어러들은 아티스트 8명의 노래를 듣고 가장 기억에 남는 노래를 부른 이에게 투표했다.

제작진은 "래퍼들이 노래를 부를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다. 그래서인지 많은 분들이 '두 번째 세계'에 관심을 갖고 기대해 주시는 것 같다. 참여하는 8인의 래퍼들은 각각 특색 있고 매력 넘치는 보이스를 가지고 있다. 특히 보컬 실력은 예상을 뛰어넘는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 과연 어떤 래퍼가 올라운드 아티스트로 인정받아 최고의 1인으로 선정될지 이들의 여정에 함께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두 번째 세계'는 오는 30일 오후 8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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