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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결혼' 오나미 "예비 신랑 박민, 내 몸 챙겨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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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결혼' 오나미 "예비 신랑 박민, 내 몸 챙겨줘"

입력
2022.08.11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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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결혼식 알린 오나미·박민 커플
다수의 방송 통해 사랑꾼 면모 자랑 '눈길'

코미디언 오나미가 예비 신랑을 언급하면서 사랑꾼 면모를 전했다. IHQ 제공

코미디언 오나미가 예비 신랑을 언급하면서 사랑꾼 면모를 전했다. IHQ 제공

코미디언 오나미가 예비 신랑을 언급하면서 사랑꾼 면모를 전했다. 두 사람은 1년 7개월 교제 끝에 내달 부부가 된다.

오는 11일 채널 IHQ에서 방송되는 ‘자급자족원정대’에서는 평택의 농촌 일손 돕기에 나선 이만기 윤택 이상준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다리 부상으로 출연이 어려운 허안나를 대신해 새로운 멤버가 자자대를 찾았다. 이상준은 “대한민국 대표 미녀 개그우먼이다”라고 말하며 9월 결혼을 앞둔 오나미를 게스트로 소개했다. 이에 이만기와 윤택은 축하 인사와 함께 자자대 멤버 합류를 반겼다.

간단하게 미션을 마친 자자대 멤버들는 평택의 인삼 농장으로 장소를 옮겨 인삼열매(진생베리) 수확을 도왔다. 이상준은 열매를 따며 오나미에게 “결혼을 하기 때문에 남편에게 좋은 것을 줘야 한다”라며 조언을 했다. 이에 오나미는 “남편이 내 몸을 생각해 준다. 내가 나이가 많다”라며 수줍게 예비 신랑을 자랑했다.

이를 들은 이상준은 “원래는 결혼 생각이 없었다. 그런데 오나미가 하는 걸 보니 ‘나도 할래’가 되었다”라고 말하면서 부러움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오나미 커플보다 더 행복하게 사실 분 용기내세요. 제가 기다리고 있을게요”라는 영상 메시지를 남겼다.

한편 오나미는 지난해 7월 소속사 제이디비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박민과 공개 열애 중임을 발표했다. 박민은 2009년 경남FC에 입단해 FC안양, 부천FC1995 등에서 활약한 축구 선수다. 소개팅으로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오는 9월 4일 결혼식을 올리고 팬들의 축복 속에서 정식 부부가 된다. 이수근이 사회를 맡았으며 전 축구선수 김병지가 주례를 맡았다. 또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규현이 축가를 부른다.

우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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