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K팝 아이돌 6년 史 신기록 썼다

뉴진스 '어텐션', 멜론 주간 차트 1위..."6년 중 신기록"
'하이프 보이' '쿠키'도 동일 차트서 호성적 행진

그룹 뉴진스(NewJeans)가 최근 6년 사이 발표된 K팝 아이돌 데뷔곡 중 최고 성적을 경신했다 어도어 제공

그룹 뉴진스(NewJeans)가 최근 6년 사이 발표된 K팝 아이돌 데뷔곡 중 최고 성적을 경신했다.

소속사 어도어는 23일 "뉴진스 데뷔 앨범의 첫 번째 타이틀 곡 '어텐션(Attention)'이 지난 22일 공개된 멜론 주간 차트(집계기간 8월 15~21일)에서 정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최근 6년간 발표된 K팝 아이돌 데뷔곡 중 멜론 주간 차트 1위에 오른 노래는 '어텐션'이 유일하다. 뿐만 아니라 두 번째 타이틀곡 '하이프 보이(Hype Boy)'와 세 번째 타이틀곡 '쿠키(Cookie)' 역시 같은 차트에서 각각 3위, 15위에 이름을 올리며 저력을 과시했다.

'어텐션(Attention)'은 멜론뿐 아니라 벅스, 지니의 최신 주간 차트에서도 1위에 오르는 등 국내 주요 음원 차트를 점령했다. 특히 이 곡은 벅스에서 3주 연속 주간 차트 정상을 지켰다.

앞서 뉴진스는 멜론 일간 차트에서도 신기록을 세운 바 있다. '어텐션'은 지난 11일 이 차트 정상에 올랐는데, 최근 6년 동안 발표된 아이돌 데뷔곡 중 멜론 일간 차트 1위를 차지한 노래는 '어텐션'뿐이다. 이 곡은 지난 12일 자정 멜론, 지니, 벅스, 플로의 실시간 차트 1위를 점령하면서 최근 5년간 발표된 아이돌 데뷔곡 중 처음으로 주요 음원 사이트의 실시간 차트를 '올킬'했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