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닫기
"찾는 것만으로 복받을 것" 문 전 대통령이 추천한 사찰은?

알림

"찾는 것만으로 복받을 것" 문 전 대통령이 추천한 사찰은?

입력
2022.08.25 10:07
수정
2022.08.25 11:16
0 0
문재인 전 대통령 페이스북 캡처

문재인 전 대통령 페이스북 캡처

경남 양산시 통도사를 찾은 문재인 전 대통령이 "한 번 돌아보는 것만으로도 큰 공덕을 얻고 복을 받을 것만 같다"며 방문을 권했다.

문 전 대통령은 2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에 "오늘 빗속 영축산 산행의 종점은 통도사 서운암의 장경각이었다"며 사진 2장을 공개했다. 사진엔 문 전 대통령이 도자대장경을 둘러보는 모습, 뒷짐을 지고 장경각 안팎을 거니는 모습이 담겼다.

문 전 대통령은 "(이곳은) 조계종 종정이신 성파스님이 팔만대장경을 전사하여 도자기로 조성한 16만 도자대장경판을 보존하는 전각"이라며 "도자대장경 조성에 10년, 장경각 건축에 다시 10년이 걸렸다"고 소개했다. 이어 "평화통일을 염원하여 조성했다고 하니 팔만대장경 못지않은 대단한 원력이 아닐 수 없다. 불교신자가 아니라도 장경각을 한 번 돌아보는 것만으로도 큰 공덕을 얻고 복을 받을 것만 같다"고 감탄했다.

문재인 전 대통령 페이스북 캡처

문재인 전 대통령 페이스북 캡처


문 전 대통령이 추천한 통도사는 우리나라 3대 사찰(통도사, 해인사, 송광사) 중 한 곳으로 신라 선덕여왕 15년(646년)에 자장율사가 석가모니의 사리와 의복을 당나라에서 가져와 세운 절이다.

문 전 대통령은 퇴임 후 사저 인근 영축산을 오르는 모습을 종종 공개해왔다. 지난 6월에는 "네팔 히말라야 아니다. 대한민국 영남알프스 영축산의 취서산장. 어디서든 산행이라면 컵라면은 필수 코스"라며 산행 사진을 올렸다. 지난달에는 반려견 토리와 함께 산행 중 산수국 군락지를 만났다며 '영축산은 나의 힘'이라고 일컫기도 했다.

이윤주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