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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동생' 이지안, 아역 스타서 미스코리아 '진' 된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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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동생' 이지안, 아역 스타서 미스코리아 '진' 된 사연

입력
2022.08.27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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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안이 미스코리아 '진'의 위엄을 과시했다. KBS2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캡처

이지안이 미스코리아 '진'의 위엄을 과시했다. KBS2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캡처

제40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진' 출신인 이지안이 남다른 과거를 공개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에서는 미스코리아들이 출연해 노래 실력을 뽐냈다.

1996년 미스코리아 미스 한국일보 출신인 배우 권민중은 데뷔작 '투캅스 3'에 대해 언급하며 "경쟁률은 1000 대 1이다. 많은 분이 오디션에 온 거 같다. 대학생이 연기자도 아닌데 됐으니 최선을 다해야 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점심에는 시나리오 연습, 밤 되면 도장 가서 무술을 연습했다"고 덧붙였다.

원조 아역 CF 스타 이지안은 권민중, 설수진과 같은 해에 미스코리아 대회에 출전해 '진'을 차지한 바 있다. 이날 이지안은 "이은희입니다. 서구적인 외모로 전 세계적으로 미를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습니다"라며 대회 당시를 재연하고 부끄러운 듯 웃었다.

1990년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미스 엘칸토 출신인 권정주는 "지안이는 타고났다. 어머님 아버님도 너무 잘 안다. (오빠인) 이병헌씨도 그렇고 타고나지 않으면 집안에서 이런 스타가 나올 수 없다"고 칭찬했다.

이찬원은 대회 출전 당시 이지안을 견제했냐고 물었고 설수진은 "지안씨가 굉장히 예뻤다"고 말했다. 권민중은 "너무 인형같이 생긴 애가 저기서 '데헷' 이러고 있었다. '제가 너무 어리고 우리 아빠가 나가라고 해서' 이랬다"며 "마론인형같이 생긴 애였다"고 떠올렸다.

아역 스타로 사랑받았던 이지안은 "5세부터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그는 제과, 음료, 아동용품 등 거의 모든 장르의 CF를 200편 이상 찍었다고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찬원이 그의 남다른 노래 실력에 대해 언급하자 이지안은 "우리끼리 노래방에 자주 간다"며 웃었고, 권정주는 "4시간 동안 노래방에서 혼자 부른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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