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 1인가구 지원센터 개소
24일 서울 성동구 마장동 '성동구 1인가구 지원센터' 개소식에 참석한 정원오(왼쪽에서 일곱 번째) 구청장과 직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성동구 제공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1인가구 맞춤형 정책을 추진하기 위한 ‘성동구 1인가구 지원센터’를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마장동에 문을 연 센터는 면적 282.51㎡ 규모로 강의실과 공유주방, 커뮤니티 공간, 상담실 등으로 구성됐다. 구는 특히 1인가구의 보건의료서비스에 중점을 두고 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의료봉사와 연계해 건강상담과 침 치료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키트를 활용한 미술치료 정서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또 1인가구 정서지원과 자립상담, 사회관계망 구축을 위한 ‘성동당당’ 프로그램 등도 진행한다.
구내 1인가구는 총 5만8,477가구로 전체 가구 중 약 44%를 차지하고 있다. 정원오 구청장은 “성동구 1인가구 지원센터 개소로 청년, 중장년, 노년층의 다양한 욕구를 반영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서울 관악구, 관광안내지도 제작
서울 관악구 관광명소와 문화유산 등이 나와 있는 '관광안내지도'. 관악구 제공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지역 랜드마크와 관광명소, 문화유산 등을 알기 쉽게 표시한 ‘관광안내지도’를 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도에는 관악산과 낙성대공원, 별빛내린천, 문화플랫폼 S1472, 서울대 규장각과 같은 주요 관광명소와 관악구청, 도시농업센터, 유아숲체험장 등 공공기관과 주민편의시설 등이 나와 있다. 서울시립남서울미술관과 호림박물관, 관음사, 고려 명장 강감찬 생가터 등 기존에 잘 알려지지 않았던 명소들도 세세하게 소개했다.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추진 중인 녹두거리, 낙성대 별길, 신사맛길 등 10대 골목거리도 담겼다.
지도는 지역의 주요 관광지 및 문화시설과 공공기관에 배부할 예정이다. 구청 홈페이지에서도 내려받을 수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많은 관광객들이 숨어 있는 관광명소를 방문해 일상 마을여행을 즐기고, 지역경제 활성화도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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