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전 10시 6분쯤 경북 봉화군 재산면 갈산리 한 아연광산에서 갱도가 무너져 광부 2명이 매몰됐다.
2명 중 1명은 발목에 부상을 당했지만 자력으로 대피했고, 나머지 1명은 119가 출동해 구조 중이다.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사고는 이날 오전 10시 6분쯤 갱도 내에서 작업중이던 광부 2명이 광석더미에서 미끄러지면서 5m 아래 구덩이로 떨어지면서 발생했다.
소방 관계자는 "매몰사고가 발생한 곳은 납과 아연을 생산해 보관하는 광산"이라며 "소방 경찰 등 인력 59명과 장비 20여대, 구조견 3마리를 투입해 수색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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