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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에 엄마 된 장소희, 13세 연상 남편과 갈등 ('고딩엄빠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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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에 엄마 된 장소희, 13세 연상 남편과 갈등 ('고딩엄빠2')

입력
2022.08.30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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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에 엄마 된 장소희, 13세 연상 남편과 갈등
변호사 "충분히 이혼 사유 돼"

‘고딩엄빠2’ 19세에 엄마가 된 장소희와 13세 연상 남편 차상민의 하루가 공개된다. MBN 제공

‘고딩엄빠2’ 19세에 엄마가 된 장소희와 13세 연상 남편 차상민의 하루가 공개된다. MBN 제공

‘고딩엄빠2’ 19세에 엄마가 된 장소희와 13세 연상 남편 차상민의 하루가 공개된다.

30일 방송되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2’(이하 ‘고딩엄빠2’)에서는 장소희 차상민 부부가 등장한다. 이에 박미선 하하 인교진이 남편 차상민의 일상에 경악과 우려를 금치 못한다.

이날 방송에서 에어컨이 고장나도 수리조차 안하던 ‘짠돌이 남편’ 차상민은 큰 마음을 먹고 가족들과 쇼핑몰에 가지만 비싼 가격 때문에 선풍기를 대신 사들고 집에 온다. 이후 “선풍기 좀 조립해달라”는 아내의 말에 그는 “네가 해. 난 해야 할 것이 있다”며 곧장 차로 달려간다. 앞서 두 딸이 차에서 먹다가 흘린 뻥튀기 부스러기를 청소하려 한 것이다.

하지만 그는 청소 후 에어컨을 켜 놓은 차안에 드러누워 휴식을 취한다. 이를 본 스페셜 게스트 정가은은 황당해하고 박미선 하하 인교진도 “말도 안 돼”라며 한숨을 내쉰다.

휴식 후 “점심밥을 차려놨으니 들어오라”는 아내의 연락에 차상민은 식탁에 앉자마자, “야, 얼음물”, “근데 국은 없냐?”라며 꼰대 기질을 드러낸다. 이에 박미선은 다시 울컥해서 “집에선 꼼짝을 안 하는구나”라고 일침을 날리고 정가은과 인교진도 차상민의 말투를 지적하며 “저렇게 말을 하면 안 된다”라고 꼬집는다.

식사를 끝낸 뒤에도 차상민은 계속해 아내에게 지시를 내린다. 소파에 누운 채로 장소희에게 “빨래 했냐?”, “정리 좀 해라” 등 잠시도 아내에게 쉴 틈을 안 주는 것. 급기야 그는 탁상 위에 있는 물건을 발로 툭툭 치면서 “이것도 좀 치워”라고 해 스튜디오를 충격에 빠뜨린다. 차상민의 일상을 지켜보던 이인철 변호사는 “이 영상 그대로 가지고 가정 법원에 가면 이혼 사유가 된다”고 진지하게 조언한다.

제작진은 “13세 나이차를 극복하고 결혼해 가정을 이뤘지만, 차상민 장소희 부부가 빠듯한 경제 문제와 권위적인 부부 관계로 인해 갈등을 겪는 모습을 보여준다. 과연 두 사람이 위기를 잘 극복하고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이에 대한 전문가들의 솔루션은 어떠할지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한편 ‘고딩엄빠2’는 10대에 부모가 된 ‘고딩엄빠’들이 세상과 부딪히며 성장해가는 모습을 담은 리얼 가족 예능이다.

우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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