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누나는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 근무 논란
검찰이 지난 대선 당시 더불어민주당 후보였던 이재명 대표를 비방한 혐의로 극우 성향 유튜버 안정권(43)씨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안씨는 문재인 전 대통령 퇴임 직후 사저가 있는 경남 양산 평산마을에서 비방 시위를 해온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됐다.
인천지검은 1일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안씨의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안씨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은 5일 오후 2시 30분 열릴 예정이다. 안씨는 지난 3월 대선 당시 이 대표를 비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안씨는 평산마을에 있는 문 전 대통령 사저 앞에서 확성기를 이용해 비방 집회를 하고, 이를 유튜브로 생중계하기도 했다.
안씨의 친누나는 윤석열 정부 출범 후 대통령실에서 행정요원으로 근무하는 사실이 알려지자 최근 사의를 표명했다. 안씨의 친누나는 지난해 11월 윤석열 대선 캠프를 거쳐 대통령실에 임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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