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결혼식에 부모님을 모시지 않겠다는 깜짝 발언을 한 이유는 무엇일까.
2일 오후 방송되는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이하 '힛트쏭')은 '레츠 고~ 방구석 디스코 파티 힛트쏭'을 주제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이날 '힛트쏭'은 최근 대한민국 가요계를 평정한 디스코 음악의 역사를 파헤친다. 이 가운데 김민아는 이날 주제에 맞춰 강렬한 레드 셔츠를 입은 김희철에 "부담스러워서 같이 방송 못 하겠다"며 질색했다. 반면 아나운서 이동근은 "예쁘다"라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김희철은 듀크의 '파티 투나잇(Party Tonight)'을 소개하던 중 결혼식에 대한 로망을 밝힌다. 그는 "래퍼 김석민이 본인의 결혼식에서 축가로 '파티 투나잇'을 불러 하객들이 다 따라 불렀다"며 "나도 결혼식을 재밌게 하고 싶다"라고 전한다. 이에 김민아는 "어머니가 괜찮으실까?"라고 묻고, 김희철은 "부모님 안 모시면 된다"라는 망언(?)을 해 질타를 받았다.
이 밖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박진영의 남다른 디스코 사랑도 공개된다. 박진영은 1997년 '그녀는 예뻤다'로 최고 편곡가 상을 수상하고, 이후에도 원더걸스 '텔 미(Tell me)', 선미와 함께한 '웬 위 디스코(When We Disco)' 등을 발표하며 국내를 대표하는 '디스코 왕'으로 인정받았던 바, '힛트쏭'이 파헤칠 박진영의 디스코 연대기에 이목이 쏠린다.
'힛트쏭'은 이날 오후 8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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