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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주, 매니저 아버지 빈소 3일 내내 지켰다 ('전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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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주, 매니저 아버지 빈소 3일 내내 지켰다 ('전참시')

입력
2022.09.04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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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주가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매니저를 향한 애정을 내비쳤다. 매니저의 아버지가 세상을 떠났을 때를 떠올리다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MBC 캡처

이국주가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매니저를 향한 애정을 내비쳤다. 매니저의 아버지가 세상을 떠났을 때를 떠올리다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MBC 캡처

코미디언 이국주가 매니저의 감사 인사에 눈물을 흘렸다. 두 사람은 끈끈한 의리를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3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이국주와 매니저가 속마음을 털어놓는 모습이 그려졌다.

매니저는 최근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 힘들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때 네가 많이 도와줘서 고마웠다"고 했다. 이어 그는 "장례식장에서 정신이 없어서 몰랐는데 네가 3일 내내 와서 끝까지 있었다"고 말했다.

인터뷰 영상에서 매니저는 "아버지가 돌아가셨을 때 국주한테 제일 먼저 연락했다. 국주가 알았다고 하고 제일 먼저 장례식장에 달려와줬다"고 설명했다. 또한 "장례를 치르면서 '국주가 자주 오네' 정도로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마지막 날 지인이 '국주가 3일 동안 끝날 때까지 자리를 지키고 있는 걸 봤다'고 했다"며 울먹였다.

스튜디오에서 매니저의 모습을 보던 이국주도 울컥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이국주는 곧 "스케줄 후 매니저가 집에 데려다주고 간 지 30분 밖에 안 됐을 때였다. 그런데 30분 사이에 아버지가 떠나셨다. 매니저 오빠가 아버지의 임종을 못 봤다. 너무 미안하기도 했고 장례식장에 갔는데 오빠가 내게 안겼다"면서 눈물을 쏟아 시선을 모았다.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3일 방송된 '전지적 참견 시점'의 2049 시청률은 2.5%로 동시간대 방송된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가구 시청률은 전국 기준 5.3%, 수도권 기준 5.1%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 중 1위에 올랐다. 이국주가 매니저와 함께 마장동 축산물 시장으로 향하는 순간은 분당 최고 시청률이 6.0%까지 치솟았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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