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제주도와 제주도경제통상진흥원은 민관협력형 배달앱 우선협상대상자로 배달앱 운영업체인 ‘먹깨비’를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도는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온라인 거래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배달수수료·광고료 등에 대한 소상공인 부담이 커지는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민관협력형 배달앱을 도입키로 결정했다. ‘먹깨비’는 현재 경상북도·전라남도·서울시 등 11개 지자체에서 공식 배달앱 운영사로 선정돼 서비스 중이다.
이에 경제통상진흥원은 지난달 16일부터 29일까지 함께 협력할 ‘민관협력형 배달앱’ 운영사를 공개 모집했고, 지난 2일 공모 접수한 업체 4곳을 대상으로 선정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로 ‘먹깨비’를 선정했다. 도는 앞으로 우선협상대상자와 협상을 통해 ‘민관협력형 배달앱’ 운영과 관련한 구체적인 내용을 확정할 예정이다. 또 외식업중앙회 제주도지회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가맹점을 모집하고, 이용자 확대를 위한 홍보 등을 거쳐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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