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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국 "24세 연하 예비 신부, 바닷가에서 첫 만남... 헌팅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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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국 "24세 연하 예비 신부, 바닷가에서 첫 만남... 헌팅 아냐"

입력
2022.09.13 09:12
수정
2022.09.13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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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앞둔 배우 최성국, '조선의 사랑꾼'에서 여자친구와의 러브스토리 공개

최성국과 그의 여자친구가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캡처

최성국과 그의 여자친구가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캡처

배우 최성국이 24세 연하 예비 신부와의 첫 만남을 고백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12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최성국이 김광규와 강수지 등 지인들에게 결혼 사실을 알리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올해 53세인 최성국은 29세의 여자친구와 결혼을 앞두고 있다. 두 사람은 교제 1년 만에 부모님에게 결혼 허락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최성국은 여자친구 부모님을 만난 당시를 회상하며 "첫 만남 때 식사 말미에 진심을 담아 말씀 드렸다. '제가 잘 하겠습니다. 허락을 해주신다면 빨리 진행하고 싶습니다' 하니 장인어른이 나이도 있고 질질 끌어 좋을 거 없으니 빨리 진행하자고 했다"고 말했다.

모기약이 이어준 인연

최성국이 김광규를 만나 결혼을 앞둔 사실을 고백했다.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캡처

최성국이 김광규를 만나 결혼을 앞둔 사실을 고백했다.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캡처

이후 최성국은 김광규를 만났다. 그는 김광규에게 "여자친구가 생겼다"고 털어놨고, "거짓말한 적 없다. 여자랑 있다고 해도 형이 웃으며 전화를 끊었다"라고 설명했다. 결혼한다는 이야기를 들은 김광규는 "내가 심장이 두근거리고, 총 맞은 것 같다. 전우를 잃은 느낌이다"라며 경악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광규는 최성국과 예비신부와의 첫 만남에 대해 물었다. 최성국은 여자친구와 지난해 5월 부산의 한 야외 까페에서 처음 만났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촬영 마치고 홀로 부산으로 당일치기 여행을 떠났다. 해운대 야외 카페에 앉아 있던 중 한 명이 느낌이 좋았다"고 했다.

이어 "거짓말처럼 내 옆자리에 앉더라. 다리를 막 긁길래 보니 모기가 왔다 갔다 하더라. '가려울 것 같은데 이거 발라보라'고 했다"면서 모기약이 두 사람을 이어줬다고 밝혔다.

김광규에 이어 최성국은 결혼식 사회를 부탁하기 위해 강수지를 만나러 갔다. 최성국은 "나 다다음달에 결혼한다. 여자친구 사귄지 1년 정도 됐다"고 고백했다. 깜짝 놀란 강수지는 첫 만남을 궁금해하며 "혹시 나이트 클럽에서 만났냐"고 질문해 웃음을 선사했다.

그러자 최성국은 "바닷가에서 자연스럽게 만났다. 소위 헌팅 이런 건 아니다. 곤란에 처한 걸 내가 해결해줬다"고 해명했다. 강수지는 최성국의 진심에 사회자 요청을 승낙했다.

유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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