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수, 지난 8월 불거진 케이와의 열애설 재차 부인
가수 김준수가 앞서 불거졌던 소속사 식구이자 후배인 케이와의 열애설을 직접 언급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32회에서는 박해미의 주선으로 황석정과 생애 첫 소개팅에 나선 김준수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이승철은 “(김)찬우가 장가를 갔다. 사회는 장동건이 봤다”며 ‘신랑수업’ 1호 유부남이 된 김찬우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어 공개된 영상에서 김준수는 뮤지컬계 선배 박해미를 만났다. 김준수는 “주변에서 결혼을 많이 하다 보니 부쩍 불안해졌다”고 속마음을 털어놨고, 박해미는 즉석에서 소개팅을 주선했다.
잠시 후 김준수의 생애 첫 소개팅녀인 황석정이 화분을 안고 등장했다. 황석정은 김준수를 보자마자 “이름이 준수죠? 헤어진 남친 이름이네”라고 매운맛 토크를 가동했다. 이후에도 황석정은 “나는 27세에 처음으로 스킨십을 해봤다”면서 솔직함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황석정은 학창시절 추억을 얘기하던 중 “나는 89학번”이라고 밝혔는데, 이를 들은 김준수는 “저는 그때 태어났다. 87년생”이라고 답했다. 하지만 김준수는 황석정과의 토크에 어느새 스며들어 “저는 상대방이 밀당하는 게 느껴지면 식는다. 같이 움직여주는 여자가 좋다”고 속마음을 털어놓는 등 즐기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김준수는 최근 불거졌던 케이와의 열애설을 재차 부인하기도 했다. 소개팅 자리에는 박해미도 함께 나왔고 김준수에게 “그동안 여자와의 어떤 스캔들이 없었다”면서 추궁했다. 당황하는 김준수를 본 신봉선과 이승철은 너스레를 떨었다. 결국 김준수는 직접 입을 열어 “(여자가) 많지는 않다. 오해다”라며 “얼마 전, 그것도 진짜 아니다”라고 해명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8월 김준수와 케이는 열애설에 휘말리면서 곤욕을 치뤄야 했다. 당시 소속사 팜트리아일랜드 관계자는 사실무근임을 명백히 밝혔고 무분별한 추측 자제를 부탁했다. 빠르게 열애설을 부인한 데다가 김준수 역시 SNS에 불쾌감을 드러내 이는 해프닝으로 종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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