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 카페 수익금 사적 용도 사용 혐의
국회 카페 수익금을 개인 용도로 사용한 혐의를 받는 김원웅 전 광복회장이 검찰에 넘겨졌다.
1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전날 김 전 회장에 대해 업무상 횡령 혐의가 인정된다고 보고 서울남부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
김 전 회장은 광복회가 2020년 5월부터 국회 소통관 앞에서 운영하던 야외 카페(헤리티지815) 수익금을 사적 용도로 썼다는 혐의를 받는다.
국가보훈처는 올 2월 광복회 특정감사를 통해 광복회가 카페를 중간 거래처로 활용해 허위 발주 및 원가 과다계상 등으로 비자금 6,100만 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 가운데 상당 금액의 횡령 혐의가 인정된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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