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 조형물, 드론쇼, 축하공연 등 다채
울산 남구는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2022 태화강 빛 축제’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드론쇼, 하늘에 그린 그림’을 주제로 기존 태화강둔치를 벗어나 태화강국가정원 철새공원 내 잔디정원에서 펼쳐진다. 다양한 빛 조형물 뿐 아니라 가수 박미경의 축하공연을 비롯해 성악, 통기타, 오카리나 연주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도 만나 볼 수 있다.
축제의 백미로 꼽히는 드론쇼는 규모를 지난해 보다 두 배로 확대해 200여대의 드론이 밤하늘을 수놓는다. 매일 오후 8시부터 10여 분간 궁거랑 벚꽃, 남산가을단풍, 장생이 등 남구의 상징물을 비롯해 다양한 문양을 입체적으로 선보인다.
이밖에 먹거리부스, 플리마켓 등도 마련된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빛이 어둠을 몰아내는 희망을 상징하듯이 이번 빛 축제가 일상의 어려움을 잠시나마 잊을 수 있는 희망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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