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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륜 아니지만 선 넘은 것 후회"...마룬5 멤버의 수상한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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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륜 아니지만 선 넘은 것 후회"...마룬5 멤버의 수상한 해명

입력
2022.09.21 10:11
수정
2022.09.21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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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8년 10월 내한공연을 한 그룹 마룬5 멤버 애덤 러빈. 라이브네이션코리아 제공

지난 2018년 10월 내한공연을 한 그룹 마룬5 멤버 애덤 러빈. 라이브네이션코리아 제공

올 연말 내한공연을 앞둔 미국의 유명 록 밴드 마룬 5의 보컬리스트 애덤 러빈(43)이 20세 연하의 모델과 불륜 스캔들에 휘말렸다.

최근 미국의 모델 겸 인플루언서 섬너 스트로(23)가 러빈과 1년 가까이 관계를 맺어왔다고 주장한 가운데 20일(현지시간) 러빈은 인스타그램에 공식 입장을 밝히며 '나는 불륜을 저지르지 않았다. 그렇지만 난 내 인생의 후회스러운 시기에 선을 넘었다'고 궁색한 해명을 내놓았다.

"나에 대해 많은 말들이 오가고 있어 해명하고 싶다'고 글을 시작한 그는 "아내 외에 다른 사람과 어떤 식으로든 희롱하듯 얘기할 때 판단력이 부족했다. 어떤 경우에는 부적절하기도 했다"고 적었다. 아내가 셋째 아이 출산을 앞두고 있는 러빈은 "내 아내와 가족은 내가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대상이다. 내게 유일하게 중요한 가족과의 관계를 위태롭게 할 정도로 순진하고 어리석게 행동한 것은 가장 큰 실수였다. 다시는 이런 실수를 저지르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스트로는 이 같은 러빈의 해명에 "누가 이 남자에게 사전을 갖다줘야겠네"라고 비꼬는 글을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앞서 스트로는 19일 자신의 틱톡을 통해 러빈과 1년간 불륜 관계였다면서 "당시 난 어렸고 순진했으며 솔직히 착취를 당한 기분"이라고 밝혔다. 러빈과 1년 동안 주고받은 은밀한 내용의 인스타그램 메시지도 공개했다.

러빈은 2014년 모델인 베하티 프린슬루(32)와 결혼했고 현재 딸 2명을 뒀다. 러빈이 몸담고 있는 마룬5는 2002년 데뷔해 20년간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미국의 인기 록밴드로 11월 한국에서 4년 만에 콘서트를 열 예정이다.

고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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