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 검사 감소한 전날에 비해선 2.8배↑
위중증 환자 401명, 사망 26명
코로나19 재유행이 지난달 말 정점을 통과한 이후 둔화됐어도 여전히 하루 수만 명의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다만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발생은 점차 안정되는 추세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7일 0시 기준 전국 확진자가 3만9,42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국내 확진이 3만9,117명, 해외 유입 사례가 308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2,467만3,663명(해외 유입 6만6,350명)이 됐다.
이날 확진자는 전날(1만4,168명)의 2.8배 정도다. 하지만 월요일 집계는 검사 건수가 줄어든 일요일 발생 현황이라 단순 비교는 어렵고 1주일 전인 20일(4만7,917명)에 비해서는 82% 수준이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401명으로 하루 전(427명) 대비 26명 줄었다. 사망자도 전날보다 7명 적은 26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2만8,272명, 누적 치명률은 0.11%다.
전국의 코로나19 병상은 총 7,553개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평균가동률이 위중증병상 21.7%, 준중증병상 26.0%, 중등증병상 13.3%로 떨어졌다.
한편 방역당국은 전날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를 전면 해제했다. 50인 이상 모이는 야외 집회나 스포츠 경기장 등에서도 필요하다 생각되면 자율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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