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경찰, 배우 이상보 무혐의 처분… "모르핀 미검출"
알림

경찰, 배우 이상보 무혐의 처분… "모르핀 미검출"

입력
2022.09.30 10:20
수정
2022.09.30 10:31
0 0

국과수 정밀감정 결과에 따라 불송치 판단

배우 이상보가 자신을 둘러싼 마약 투약 의혹에 대해 직접 입을 열고 부인했다. KBS 제공

배우 이상보가 자신을 둘러싼 마약 투약 의혹에 대해 직접 입을 열고 부인했다. KBS 제공

경찰이 마약 투약 혐의를 받아온 배우 이상보(41)씨에 대해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30일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를 받는 이씨에 대해 "마약 투약 혐의가 확인되지 않아 불송치로 종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 정밀 감정 결과, 이씨의 소변과 모발에서 '모르핀' 성분이 검출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경찰은 지난 10일 오후 2시쯤 "약에 취한 것으로 보이는 남성이 걸어다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이씨를 긴급체포했다. 이씨는 간이 시약 검사에선 마약류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밀 감정에서 향정신성의약품 성분들이 나왔으나, 이씨가 그간 병원에서 우울증약 등을 처방 받은 것을 마약 투여로 판단하긴 어렵다고 봤다.

이씨는 경찰 수사에서 "경찰이 당일 병원에서 검사를 마친 뒤 검사 결과를 듣지 못하도록 방해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경찰은 "당시 담당의사로부터 구체적인 검사 내용과 결과에 대해 설명을 듣거나 통보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검사 결과를 듣지 못하도록 방해한 사실도 전혀 없다"고 반박했다.


김소희 기자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를 작성한 기자에게 직접 제보하실 수 있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리며, 진실한 취재로 보답하겠습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