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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성 "첫째 아들, '미녀와 야수' 오디션에서 미녀로 뽑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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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성 "첫째 아들, '미녀와 야수' 오디션에서 미녀로 뽑혀"

입력
2022.10.02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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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장현성, '미운 우리 새끼'서 유쾌 입담 발산

장현성이 아들 자랑으로 눈길을 모았다. 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장현성이 아들 자랑으로 눈길을 모았다. 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한 배우 장현성이 첫째 아들 장준우 군의 훈훈한 외모를 자랑했다.

2일 오후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장현성이 스페셜 게스트로 등장해 입담을 발산했다.

이날 장현성은 "큰 아들은 이제 대학교 신입생이다. 스무 살이 됐다"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신동엽은 잘 자란 장현성의 아들 모습에 "엄마 닮아서 감사하네"라고 농담을 건넸다. 이에 장현성은 "저도 모진 세월을 겪기 전까진 (아들처럼) 저렇게 생겼었다"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아들 자랑을 해달라는 요청에 장현성은 "큰 애는 고등학교 때 연극을 했다. '미녀와 야수' 오디션을 봤는데 당당히 미녀로 뽑혔다. 남녀공학인데"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둘째 아들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제가 직업이 직업인지라 밤 늦게 집에 들어갔는데, 씻고 나와서 아들 방에 들어갔다. 둘째가 완전히 곯아떨어져 자고 있었는데 옆에 가서 살짝 안아주면 잠결에 꼭 안아주더라"고 전하며 다정한 아버지의 면모를 과시했다.

이에 서장훈은 "아드님들 자랑만 하면 서운하실 수도 있는 분이 계신다. 아내분도 해달라"고 말했고, 장현성은 "저희 집사람 같은 경우는 도박을 안 한다. 음주운전도 안 한다. 강력 범죄에 연관된 적도 없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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