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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김원웅 횡령 혐의 광복회 사무실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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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검찰, 김원웅 횡령 혐의 광복회 사무실 압수수색

입력
2022.10.05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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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웅 전 광복회장이 2020년 8월 국회에서 안익태 친일 및 친나치 행적 영상 자료 공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김원웅 전 광복회장이 2020년 8월 국회에서 안익태 친일 및 친나치 행적 영상 자료 공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김원웅 전 광복회장의 횡령 등 혐의를 수사 중인 검찰이 5일 광복회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서울서부지검 형사 5부(부장 이병주)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광복회 사무실 등 4곳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김 전 회장은 광복회가 2020년 5월부터 국회 소통관 앞에서 운영하던 야외 카페(헤리티지815) 수익금을 사적 용도로 쓴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앞서 광복회 상급 기관 국가보훈처는 올 2월 특정감사를 통해 광복회가 카페를 중간 거래처로 활용해 허위 발주 및 원가 과다계상 등으로 비자금 6,100만 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김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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