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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서경덕, 일본 평화기념관에 한글 안내서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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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서경덕, 일본 평화기념관에 한글 안내서 기증

입력
2022.10.09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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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 서경덕 교수와 일본 평화기념관에 한글 안내서 기증
해외에 남은 국내 유적지 향한 대중 관심 촉구

배우 송혜교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의기투합해 한글날 기념 일본 우지시에 위치한 '우토로 평화기념관'에 한글 안내서 1만 부를 기증했다. 한국일보 DB

배우 송혜교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의기투합해 한글날 기념 일본 우지시에 위치한 '우토로 평화기념관'에 한글 안내서 1만 부를 기증했다. 한국일보 DB

배우 송혜교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의기투합해 한글날 기념 일본 우지시에 위치한 평화기념관에 한글 안내서 1만 부를 기증했다.

9일 서 교수는 자신의 SNS를 통해 한글 안내서 기증 소식을 전했다. 이와 관련 서 교수는 "2년 전 우토로 마을 입구에 대형 안내판을 기증했고, 이번 안내서 1만부 기증도 우토로 마을 역사 보존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전 세계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해외에 남아있는 대한민국 역사 유적지들의 상황이 썩 좋은 편은 아니다. 이럴수록 우리의 관심과 방문이 더 절실한 때"라고 말했다.

영어로도 함께 제작해 외국인 방문객들을 배려했으며 남녀노소 누구나 우토로 마을의 역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념관 측 담당자와 함께 제작했다. 안내서에는 우토로 마을 소개와 연표, 평화기념관 층별 전시 안내, 서포터즈 모집 등 다양한 내용을 전면 컬러 사진들과 함께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

그간 서 교수는 송혜교의 후원을 받아 지난 11년간 역사적인 기념일 때마다 해외에 남아있는 대한민국 역사 유적지에 한국어 안내서, 한글 간판, 부조작품 등을 총 32곳에 기증한 바 있다.

우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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