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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김성경, 22년 만 사업가와 재혼 "소중한 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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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김성경, 22년 만 사업가와 재혼 "소중한 인연"

입력
2022.10.13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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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겸 방송인 김성경, 22년 만 재혼 소식 발표
SNS로 소감 고백 "늦게 만난 소중한 기분"

배우 김성령의 동생으로 알려진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성경이 웨딩화보와 함께 재혼 소식을 전했다. 김성경 SNS

배우 김성령의 동생으로 알려진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성경이 웨딩화보와 함께 재혼 소식을 전했다. 김성경 SNS

배우 김성령의 동생으로 알려진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성경이 웨딩화보와 함께 재혼 소식을 전했다.

13일 김성경은 자신의 SNS를 통해 웨딩 화보 사진 여러 장과 장문의 재혼 소감을 전했다. 먼저 김성경은 "결혼했습니다. 뭔가 어색하기도 하고 쑥스럽기도 해서 조용히 있었는데 알려지게 됐네요"라면서 재혼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이어 "코로나 시국이라 그냥 결혼식 없이 혼인신고를 먼저 했고 올 연말이면 2년이 됩니다"고 밝힌 김성경은 "거리두기가 조금씩 풀리면서 올여름이 돼서야 웨딩사진 찍고 신혼여행도 다녀왔어요 많은 분의 축하 감사합니다"고 덧붙였다.

김성경은 자신의 신랑을 두고 "무엇보다 자기 일에 열심인 사람이고 세상을 보는 눈과 삶에 대한 가치관이 저와 비슷한 사람입니다. 늦은 나이에 만난 소중한 인연인 만큼 지혜롭고 건강하게 잘 살겠습니다"고 말해 축하 인사를 밝혔다.

이에 언니이자 배우 김성령의 축하도 이어졌다. 김성령은 "너무 감동이다. 행복하게 지금처럼"이라고 댓글을 달면서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김성경은 1993년 SBS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한 이후 2002년 퇴사, 프리랜서로 활약했다. 최근 영화 '구세주: 리턴즈', 넷플릭스 영화 '20세기 소녀'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도 활동한 바 있다.

우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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